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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무등일보] 바이러스성 장염“탈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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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피부과 작성일14-11-26 13:40 조회14,6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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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 무등일보
Subject : 바이러스성 장염“탈수 조심”
Date :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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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장염“탈수 조심”


어느덧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더불어 어느때보다 바깥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병희 미래아동병원 원장과 신삼식 맑은피부과 원장의 도움으로 가을철에 발생이 잦은 바이러스성 장염과 피부 건조증에 대해 알아본다.



# 바이러스성 장염

한낮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바이러스성 장염 환자가 급증한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특히 2∼3세 이하 어린이에게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벌써 소아과에는 소아 장염 환자가 넘쳐 나고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일반인이라도 임상 증상만으로도 세균성 장염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질, 살모넬라, 대장균 등 세균에 의한 장염에 걸리면 대개 배가 싸르르하게 자주 아파 오면서 코 같이 끈끈한 점액이 섞인 대변을 조금씩 자주 보게 되며 가끔 혈변을 보거나 열이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성 장염은 주로 물이 많이 섞인 설사를 하며 심하면 하루에도 10회 이상의 물똥을 싸게 된다.
배는 많이 아파하지 않으나 수분이 소실돼 탈수가 잘 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설사를 시작할때 하루정도 잠깐 열이 나기도 하지만 없는 경우가 많고 혈변을 보는 경우는 없다.
영·유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루에서 이틀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와 발열에 이어 곧 심한 설사를 한다.
따라서 치료의 핵심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막는 것이다. 설사하는 어린이가 탈수 상태에 있는가 아닌가는 의사가 아니라도 아기를 자세히 관찰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심한 탈수증이 있는 어린이는 눈이 움푹 들어간 것 같이 보이며 혀를 손으로 만져 보면 물기가 없고 깔깔한 느낌이 들며 복부의 피부를 손으로 꼬집어보면 마치 목욕탕에 오랫동안 있다가 나온 사람같이 꼬집은 자리가 펴지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탈수가 심해지면 체내에 수분이 적어져 오줌을 누지 않고 맥박이 평소보다 빨리 뛰게 된다.
아직 머리의 대천문이 닫혀 있지 않은 1살 근처의 어린이는 대천문이 깊이 함몰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린이의 바이러스성 장염에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설사가 심한 어린이에게는 탈수를 막기 위해 먹이던 분유나 모유 대신 6시간에서 8시간 가량 어린이 설사용 전해질 용액(포도당 전해질 용액)을 먹이게 되는데 이처럼 하면 설사가 현저히 감소되면서 탈수가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후에는 보통때와 같이 다시 분유나 모유를 계속 먹이면 된다.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분유를 보통때보다 희석해 먹여도 좋다.
설사하는 어린이의 탈수 방지를 위해 어른들이 즐겨 먹는 청량음료나 시중에 파는 수분 전해질 보충 음료는 성분이 다른 만큼 먹이지 않아야 한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와 전염되는 것인 만큼 손을 자주 씻고 환자를 격리시켜 접촉을 피해야 한다.

# 피부 건조증

가을에 피부 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찬바람과 함께 습도가 낮아지고 여름내 받았던 자외선 때문이다.
이 질환은 보통 완연한 가을에 생기지만 올해는 유난히 덥고 길었던 여름 날씨와 과도한 에어컨 사용 등으로 외부와 기온차가 심하게 벌어지면서 한달 가량 빨리 찾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 건조증이 생기면 가려움을 참지 못하지만 피부를 긁어 각질을 일으키거나 또 이 각질을 자주 벗겨 내는 것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건조함을 촉진하는 만큼 하지 말아야 한다.
각질은 유분 부족이 아닌 수분 부족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영양크림처럼 유분 함량이 높은 화장품을 덧바르는 것은 오히려 모공을 막아 피부호흡을 방해할 수 있다.
적당량을 덜어 쓰되 흡수가 잘 되도록 손끝으로 두드리면서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증이 있을때는 생활환경과 습관을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 정도로 유지해 주고 옷은 가급적 자극이 없는 면제품을 입으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뜨거운 물 목욕이나 지나친 비누의 사용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피지를 제거하므로 가급적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한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또 하루에 물을 6∼8컵 정도를 마셔 피부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지성 피부도 무리하게 유분을 제거하면 건조증이 쉽게 올 수 있다. 지성 피부 역시 여름을 나면서 피지와 땀의 분비가 많아 유·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지성 피부라도 지나친 유분 제거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유분 제거를 피하고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신삼식 맑은피부과 원장은 “박피술을 이용해 무리하게 피부를 벗겨 낼 경우 각질 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다음에 더 두껍게 쌓일 수 있고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에는 주사기에 약물을 넣어 피하지방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거나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메조테라피’ 요법을 권장할만 하다”고 말했다.

/류성훈기자 power@ho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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