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 : 광주일보
Subject : 동안 가꾸기 [나이들어도 얼굴 'V라인' 유지하는 비결

Date : 2015-05-04

 

 

세월이 흘러도 늘 갸름한 그녀 얼굴의 비결은? 아름다운 외모는 누구나 갖고 싶은 꿈이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이 보편화 되면서 이제는 눈도 홑꺼풀인 것이 매력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형화된 미의 기준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기 있는 고운 피부와 갸름하면서 어려보이는 얼굴형은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조건이다.

특히 얼굴의 턱, 귀밑 각으로 이어지는 소위 ‘V라인’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쳐지고 지방이 축적되어 쉽게 노화의 흔적을 보여주기 때문에 턱의 V 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이다.

◇레이저 리프팅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은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갸름한 얼굴형을 찾아 주기 때문에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시술이다.

피부 자체가 쳐지는 것 이외에도 흔히 심술보라고 불리는 입가의 볼록한 부분이나 턱 밑의 지방이 많은 경우 는 얼굴이 사각형으로 변하고 더욱 턱선이 쳐져 보인다. 이때는 지방 자체를 제거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리프팅 레이저 후에 이차적으로 주사를 맞아 지방을 녹이거나 결국 수술로 지방을 꺼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레이저로 간단하게 턱 밑의 지방을 없앨 수 있는 지방분해 레이저가 최근 국내에 도입됐다. 바로 미국 Cutera사의 ‘트루스컬프트’이다.

‘트루스컬프트’는 고주파를 이용해 지방을 분해시키는 레이저이다. 이제까지는 턱 밑과 같이 넓은 면적은 일정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균일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트루스컬프트’는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특수한 팁 및 안정적인 고주파 출력을 이용해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였다. 이 방법은 피부와 근육, 지방 조직이 갖는 저항 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지방이 제거되어 안전하고, 어떤 다른 레이저보다도 효과적으로 턱 밑 지방을 분해하며 피부의 탄력도 함께 좋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레이저 지방 분해술은 그 우수한 효과 뿐만 아니라 시술 중 통증이 없으며, 기존 지방흡입 수술이 갖는 울퉁불퉁하게 지방이 없어지거나 수술 자리의 흉터가 남는 부작용이 없고 붓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티 안나게 효과적으로 턱 선을 올라 붙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인 시술이다.

◇통증없고 안전한 시술 선택

노화의 원인에 따라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레이저가 개발되면서 레이저 리프팅은 안면거상술을 점점 대체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두피 안에서 늘어진 피부를 올려주는 레이저, 주름을 펴고 피부를 올라붙게 하는 레이저, 지방을 녹이는 레이저 등을 병합한다면 빠르게 효과적으로 날렵한 턱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레이저들은 단순히 피부를 끌어올리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콜라겐 재합성을 유도해 노화된 피부가 다시 젊은 피부로 돌아가게 하므로 레이저 회춘술(rejuvenation)이라는 이름으로까지 불린다.

안전성 면에서도 전신마취 등을 피할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이후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편하다. 무엇보다 안면 거상술 등의 수술은 많은 경우 눈꼬리가 매서워지는 등 인상이 변하거나 표정이 부자연스러워 질 수 있다. 그러나 레이저 리프팅은 이러한 걱정 없이 자연스럽게 아름답고, 젊었던 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피부와 턱 라인은 노화와 중력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수술 이후에 또 피부가 늘어지는 경우 또다시 수술대에 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부담 없이 반복해서 시행할 수 있는 레이저의 장점이 수술에 비해 여러모로 많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최근에 자주 쓰인다. 세상 만사가 그렇듯 늘어지는 피부도 마찬가지이다. 완전히 피부가 모두 늘어져 버린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 한번 만으로 많은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아직 피부가 많이 쳐지지 않았을 때, 나만이 변화를 눈치챌 때 간단한 시술로 외양간을 든든하게 보수해두면 노화 걱정은 접어두고 더욱 즐겁고 자신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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