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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호남매일]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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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피부과 작성일14-12-08 15:06 조회14,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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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 호남매일
Subject :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Date : 200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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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맑은피부과 신삼식
 
가을이 깊어지면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피부는 각질이 일어나고 거칠어질 뿐만 아니라 심하면 살이 터서 피부에도 단풍이 든다. 건조해진 피부로 인한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피가 날 정도로 살갗을 긁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피부건조증은 얼굴이나 몸보다는 상대적으로 피지선이 적은 허벅지, 복부, 팔다리 부위에 발생하는데 특히 정강이 부위가 심하게 일어난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목욕 후에 얼굴이나 몸이 당기고 거칠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이때 손톱으로 긁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건강한 피부는 각질층과 지질막이 형성돼 있어 적당한 수분과 기름기가 조화를 이뤄 수분증발량을 적절하게 유지시키면서 매끄러운 살결을 만든다. 그런데 이러한 역할을 하는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면 수분손실이 많아져서 피부건조증을 일으키게 된다. 가려움증은 차고 건조한 바람이나 뜨거운 물에 자극을 받게 되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원래 피부건조증은 목욕을 자주하는 서양인이나 노인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것이었으나 때를 미는 잘못된 목욕습관으로 인해 2030대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근래에 들어 난방시설이 잘 보급되어 실내 온도가 높고 건조한데다 샤워나 목욕을 자주하게 되면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일수록 잦은 목욕이나 비누, 때수건 등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건강에 해롭다. 이는 피부 지질과 각질층이 손상되어 피부의 수분을 더 뺏기기 때문이다.
요즘같은 건조한 계절에는 탕에 들어가는 목욕 보다는 샤워를 가볍게 하도록 하고, 그 횟수는 가능하면 일주일에 2~3번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해 땀을 흘린 경우나 샤워를 매일 해야 하는 사람은 비누, 때수건 등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는 것이 좋다. 때수건을 사용해 몸을 씻는 것은 억지로 각질층을 벗겨 내는 것이고 심할 때는 피부의 아래층인 진피까지 벗겨내기도 해 피부건강에는 무척 해로운 일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는 가렵거나 피부 갈라짐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한다. 꼭 비누를 사용하려면 약산성이나 중성 제품을 사용하면 그나마 낫다. 비누를 사용할 경우에는 겨드랑이나 머리카락 등의 특정 부위에만 사용하고 팔, 다리처럼 각질이 쉽게 일어나는 곳은 삼가는 것이 좋다. 목욕하는 시간은 1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각질층 보호에 좋다. 뜨거운 물은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어 쉽게 부서지게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게 좋다. 또 너무 차가워도 피부의 수축이 심해져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목욕이 끝난 뒤에는 보습제를 바르며 몸에 물기가 남아있는 3분 이내에 바르는 것이 효과가 커진다. 보습제는 물기가 많은 제품보다는 기름기가 많은 제품을 선택해서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피부건조증은 대개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완화될 수 있지만,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건성 습진이 발생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항스타민제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 게시물은 맑은피부과님에 의해 2014-12-15 13:44:48 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맑은피부과님에 의해 2014-12-17 15:15:56 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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