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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남도일보]탈모치료와 두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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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피부과 작성일14-12-04 17:34 조회16,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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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 남도일보
Subject : 탈모치료와 두피관리
Date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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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와 두피관리
                                                                                             맑은피부과 원장 신 삼 식
 
예로부터 탈모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이 있어왔지만 아직까지도 탈모의 치료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탈모 치료는 진행단계와 치료방법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전문 의료진이 아닌 비전문가의 의견에 의존하여 자신의 증상이나 치료시점을 판단하거나, 잘못된 치료 정보에 의존하여 별다른 치료효과 없이,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사이 탈모는 계속 진행한다.
사람 머리카락은 대략 10~15만개 정도인데 하루에 50~60 개씩 빠지는 건 정상적이다. 하지만 하루에 100개 이상씩 빠지면 탈모를 의심한다. 또 두피가 가렵고 모발은 가늘어지면서 모발에 힘이 없다면 탈모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유전과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는 남녀 모두에서 50% 정도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40~50대에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에 사회활동이 복잡해면서 사춘기 직후에 시작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또 환경적인 영향도 두피질환과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 때 기온 변화도 심해지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탈모가 나타난다. 특히 머릿속이 가려우면서 각질이 많아지는 지루성피부염이 생기거나, 모낭에 염증이 반복될 때 두피에 염증치료를 늦추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탈모가 악화된다.
 
유전적 원인으로 생기는 탈모는 호르몬치료와 모발이식을 통한 치료법이 있다. 우선 남성형 탈모의 약물치료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을 받은 탈모 치료제로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 미녹시딜로 치료를 시작하고, 여성의 탈모는 최근 효모에서 추출한 약물치료를 한다. 약물치료는 꾸준히 하여야하며, 약물복용을 끊게 되면 다시 원래의 탈모형태로 서서히 진행하게 된다.
 
다음으로 두피관리가 효과적인데, 두피를 청결히 하면서 탈모관리를 한다. 의학적 두피 관리는 두피와 경추마사지후 두피 스켈링을 하고나서 두피지압과 탈모치료용 메조주사를 맞는다. 이는 모세혈관의 혈액순환개선과 영양결핍으로 인한 탈모개선, 모발생성촉진 효과, 그리고 안드로겐 효과를 낮춘다. 또 탈모부위에 성장인자(PRP)를 적용하면 PRP에 다량 함유된 성장인자가 상피세포, 간엽줄기세포와 결합하여 줄기세포에서 모발세포로의 분화와 혈관형성을 촉진시켜 발모효과가 나타난다. 이후 육모를 위한 산소공급과 고출력레이저 치료를 주기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거나 좀 더 나은 미용목적을 위해선 모발이식을 한다. 두피의 뒤쪽과 옆부분의 모낭을 다른 부위에 이식하면 빠지지 않고 유지된다.
수술과정은 먼저 환자와 면담을 통하여 탈모의 시기, 가족력, 약물치료 여부, 다른 질환유무 등을 상담하고 현재의 탈모 상태와 이식이 필요한 모낭의 수를 결정한다. 채취된 머리는 전문 분리요원이 모낭단위로 분리하여 앞머리에 국소 마취한 다음 디자인한 부위에 이식하게 된다.
최근에 모발이식의 결과가 좋기 때문에 모낭단위이식법은 두피의 모발이식뿐만 아니라 무모증, 눈썹이식, 속눈썹이식, 흉터부위이식 치료목적으로도 시술하고 있다.
 
탈모예방을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습관은 평소에 탈모전용 샴푸와 스프레이로, 지루성피부염, 건선 등 질환이 있을 때는 질환치료샴푸를 선택하여 머리를 자주 감는다.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빠질까봐 머리를 감지 않는 것 보다는 매일 삼푸하여 두피를 청결히 관리해야한다. 머리를 감을 때 미지근한 물로 감는데, 손톱으로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에 손상을 주어 피부염을 초래하므로, 손가락 지문 부위로 부드럽게 맛사지 후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헹궈내야 한다. 이후 물기가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닦아내는 것이 좋다.
또 컨디션을 좋게 하면서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해줘야 모발과 두피도 건강해질 수 있다. 식이요법으로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포화지방산(동물성기름)과 당분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DHT생성을 억제하는 녹차와 모발성장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비타민 등을 충분하게 섭취하여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모발에 좋은 음식은 미역, 다시마, , 조개류, 새우류 등의 해산물과 토마토, 옥수수, 시금치, 쑥갓, 버섯, 미나리, 참깨, , 생강, 마늘, 구기자등의 야채류, 또 사과, 포도, 복숭아, , , 오렌지 등의 과일류, 계란 노른자, 어류, 뱀장어, 작은 솔잎 등 비타민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 성뮤질 식품, 하루 1리터 이상의 물, 녹차, 꿀등이 좋다. 탈모예방에 좋은 음식은 간, 당근 시금치, 구기자차등이 좋다. 반면 라면, , 햄버거, 피자 돈까스 등의 가공식품, 커피, 담배, 콜라, 설탕, 튀김,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모자나 가발을 쓰게 되면 두피에 유분이 과다분비 되고 유분이 모공에 쌓이게 되어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탈모는 스트레스와 연관이 많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하도록 노력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게시물은 맑은피부과님에 의해 2014-12-15 14:14:46 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맑은피부과님에 의해 2014-12-17 15:48:24 보도자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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