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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은 뒤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 번
창문에서 지예를 불렀다. 지예는 놀라 일어나 창문을 열었다. 창문 밖에는 비를
폭풍왕자 ; 저도 조용형님과 들꽃공주가 오랜 기간 사귀었으니 결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